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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나의 작업은 세공작업의 세부적인 묘사들을 큰 작업에 접목시키면서 크기와 상관없이 섬세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추구하게 되었다.


내 작업은 안경알의 굴절차이를 이용해 그림자를 만들어내는것이 대표적으로 보이는 실체이긴 하나, 그 내용에는 언제나 사람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있었다.
자연스러운 곡선을 표현하기 위한 서로 다른 크기의 안경알은 또 그 물성의 특징으로 인해, 한겹의 작업이 두세겹으로 비쳐보이면서 조밀함과 단단한 느낌의 효과를 주기도 한다.
위,아랫부분에 사용되는 투각된 구리는 망치성형 용접 그리고 톱질을 이용하여 안경알의 투명하고 오묘한 성질과 함께 높은 내구성을 극대화 하며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완성 시킨다.

주로 사람들이 썼던 안경알로 작업을 하며 이 안경알은 각각의 사람이라 생각하며,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바로 보는 눈으로 유익하게 쓰여지며 함께 했던 오랜 시간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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